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흐르는, 폭염이 지속되는 7월의 마지막날입니다.

폭염에 지칠법도 하지만 우리의 농작물은 따사운 햇살을 영양분 삼아 쭉쭉 자라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열심히 가꾼 농작물은 올해도 우리의 은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농사도 성~공!

연하고 달작찌근한 초당옥수수가 한 밭을 가득 채웠습니다.

약 1,200개의 옥수수가 수확되었으며 우리의 주변 이웃과 은인분들에게 나눔을 합니다.

홍고추도 따글따글한 햇볕을 받으며 잘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고추도 곧 수확하여 바싹 말려 나눔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비염, 기관지에 좋다는 작두콩! 

햇살에 바짝 말려 볶아 겨울 내 우리 근로자분들의 따뜻한 차를 우려 낼 예정입니다.

물론, 우리 센터에 오시는 귀한 발걸음에게도 차를 한잔 내어 드립니다 ^^

뜨거운 날씨로 연일 시름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도 좋지만 더운 여름 땀을 흘리는 노동도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수확의 기쁨, 사진으로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